[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갤럭시아컴즈(094480)가 강세다.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통화의 제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9분 갤럭시아컴즈는 전날보다 8.56% 오른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열린 제12차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금융서비스 융합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외의 비트코인 동향을 참고해서 제도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와 시범사업를 진행할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연내에 출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자결제 업체인 갤럭시아컴즈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 최초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