低유가보다 무서운 한파..美 셰일업체 생산 중단

파이오니어 5000배럴 생산 감소
  • 등록 2015-01-07 오전 9:00:14

    수정 2015-01-07 오전 9:00:1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셰일가스 개발업체인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NRC)가 텍사스의 한 유정이 한파로 인해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파이오니어는 “한파로 인해 텍사스의 스프라베리/울프캠프에 형성된 유정이 문을 닫게 됐다”며 “장비가 얼고 전기가 끊기고, 트럭도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니어가 한파로 인해 유정을 폐쇄한 것은 지난 2년여 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다.

파이오니어는 “석유 생산 중단 범위를 결정하는 데도 몇 주나 걸릴 정도로 나쁜 상황”이라며 “복구하더라도 그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동안 파이오니어는 한파로 3500개 이상의 유정을 닫았다. 그로 인해 석유 생산량이 5000배럴 가량 감소했다. 이 지역은 900개의 변압기 및 1000개가 넘는 전신주 등이 파괴됐다.

파이오니어는 “날씨 상태에 따라 생산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효연, 구릿빛 건강미 폭발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