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 대한 현대홈쇼핑의 특별한 품질 관리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클럽 노블레스’ 등 명품 전문 프로그램을 10년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홈쇼핑 업계에서 명품 판매 비중이 가장 높다. 이러한 실적 뒤엔 판매하는 전 명품 상품에 대한 전수검사는 물론 필요하다면 직접 유해 성분 검사까지 실시하는 남다른 노력이 있다. 특히 가방류의 경우, 자체 품질관리팀에서 직접 검사 작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가죽제품이나 합성피혁 제품들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성분 등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명품 가방은 이미 제조단계에서 검사를 거친 후에 수입되는 제품이지만 현대홈쇼핑은 해당 상품을 직접 사들인 후 가죽의 품질, 유해 성분 검출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 이 과정에서 수백만원대의 명품 가방은 갈가리 찢어지게 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매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할 때 2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올해도 이러한 품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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