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작한 루카스, 2조 규모 디즈니 지분 팔아 '기부'

교육 사업에 기증할 듯
  • 등록 2013-02-07 오전 9:39:42

    수정 2013-02-07 오전 9:39:42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월트 디즈니가 영화 ‘스타워즈’ 제작자 조지 루카스(68)의 지분 20억달러 (2조1800억원) 규모를 매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액은 모두 교육사업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있는 디즈니 지분 3710만주를 팔아 교육을 위해 기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증할 정확한 학교나 기관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12월 21일 40억 달러 규모의 루카스필름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디즈니 주가는 0.4% 오른 주당 54.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디즈니는 올해 들어 주가가 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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