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유주들이 업황 호조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8분 현재
S-Oil(010950)은 전거래일대비 4.95% 상승한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UBS창구 등을 통해 외국인이 1만2000주 넘게 순매수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는 각각 3%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리스크보다는 정유 업황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반기까지 업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대형 정유설비 증설이 미비한 가운데 중국의 가뭄 심화와 정유설비 정기보수 증가에 따른 수급 개선, 연료유 강세, 미국 정유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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