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남산 8.4㎞ `걷고 싶은 길` 조성

  • 등록 2011-01-20 오전 9:06:59

    수정 2011-01-20 오전 9:06:5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한강․서울숲에서 남산까지 산과 공원을 연결하는 8.4km의 산책로를 도심에서 외곽까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걷고싶은 길` 전체 노선을 오는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도로로 단절된 버티고개(남산-매봉산) 생태통로를 10월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여기에 도로로 단절된 마지막 구간인 장충단고개(반얀트리클럽-남산 국립극장)은 폭 30m의 생태통로도 내년말까지 조성하고 그 위에 서울성곽을 복원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걷고싶은 길`의 출발점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보행육교를 따라 생태숲 위를 걸어 한강과 중랑천 구간을 돌아 용비교를 건너면 `응봉산-독서당공원-대현산배수지공원-금호산-매봉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다시 버티고개 생태통로 조성지에서 도로를 따라 장충단고개를 넘으면 국립극장 앞에서 남산으로 연결된다.   서울숲에서 남산 정상까지 전체구간은 8.4㎞이며 천천히 걸어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산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서울성곽길과 만나는 반얀트리클럽까지의 거리는 6㎞로 3시간이 걸린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심 남산에서 한강․서울숲 구간이 연결되면, 한강과 지천들을 따라 방사형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어 서울 전역이 그물망처럼 걷기좋은 길로 연결되는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숲~남산 녹지축 연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