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손님 대부분은 허리와 목의 통증을 호소한다. 이 가운데 더 위험한 부위는 어디일까.
인체의 기둥인 허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목이 더 위험하다. 질환이 심각해질 경우 허리 디스크는 하반신 마비를 일으킬 수 있지만 목 디스크는 전신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체의 정교한 신경이 모두 지나가는 목은 복잡한 구조여서 수술 또한 허리보다 훨씬 더 까다롭고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다.
마취가 필요 없어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시술 후 20분 정도만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목 디스크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팔에 힘이 빠져 물건을 전혀 들 수 없을 정도로 마비 증상이 심하다면 제외된다.
오는 10일(토) 오전8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에서는 목 디스크 환자에 대한 신경성형술 치료 성적을 학회 등에서 발표한 바 있는 세연통증클리닉 박은정 원장을 초대했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