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등 항암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 `5-플루오로우라실`의 약물반응을 유전형 검사를 통해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5-플루오로우라실 계열 항암제는 인체에서 디하이드로피리미딘 디하이드로겐나제(DPD)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가 된다. 하지만 이 효소의 활성에 의해 분해가 잘 되지 않으면 체내 약물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l 증가하고 반대로 분해가 잘 일어나면 약효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의약품의 약효나 부작용은 민족마다 다를 수 있어 한국인에 적합한 개인맞춤약물 요법 개발 및 평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약물유전형을 발굴하고 유전형에 따른 약효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