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문화창의산업전 3일 광주서 개막

아시아 최대의 문화콘텐츠 마케팅 행사
23개국 280여개 콘텐츠 업체 참가
  • 등록 2009-08-31 오전 9:55:50

    수정 2009-08-31 오전 9:55:50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세계의 문화 콘텐츠가 광주로`

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행사인 제 4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Asia Contents & Entertainment Industry Fair 2009)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장 모습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전시인증(UFI)을 받은 이번 행사에는 23개국 280여개의 콘텐츠 관련 업체와 15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방송․영상관, CGI․애니메이션관, 게임․캐릭터․라이센싱관, 뉴미디어관, 광주드림관 등으로 구성되며, 방송콘텐츠진흥방안을 주제로 한 뉴미디어 컨퍼런스와 문화콘텐츠 기술세미나, 글로벌 게임 산업 발전 포럼, 미디어교육과 시청자방송참여확대 방안 세미나 등 굵직한 학술행사도 선보인다.

'문화콘텐츠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방송과 영상관련 해외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방송과 영상관련 해외업체는 프랑스의 르드 프랑스 필름 커미션,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뱅가드 필름, 일본의 NHK, 파키스탄 국영방송인 GEO TV, 멕시코 TV아즈텍 등 10개국 22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출 상담장 모습


우리나라에서도 KBSN과 MBC플러스, SBS미디어넷, CJ미디어 등 케이블TV 프로그램제작업체(PP)가 총출동해 콘텐츠의 수출입 상담을 펼치고 시청자를 대상으로 자체채널과 방송 프로그램 홍보한다.

일반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KBSN과 MBC SBS 중앙방송 등 전시참가업체들은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공연과 인기연예인의 팬 사인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CJ미디어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시장내 마련된 특별무대에서는 각종 경연대회와 공모전 등이 펼쳐져 청소년들에게 방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핵심 브랜드 전시로 국내 문화콘텐츠의 수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ACE Fair 2009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케이블TV호남지역협의회(회장 최용훈)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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