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우선 오는 26일 체코 노소비체 공장을 방문한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 최근 마무리 공사를 끝내고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체코공장은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정 회장은 이어 유럽 전략형 모델인 `씨드`를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키로 하고 이달 중 현지 주정부와 투자 본계약 체결을 마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브라질공장이 완공되면 신흥시장인 러시아·인도·중국 등을 포함해 브릭스(BRICs) 4개국에 완성차 공장을 갖게 된다.
정 회장은 또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연구센터와 조지아 공장도 둘러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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