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모바일VM뱅킹 가입자수 100만 돌파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가입고객 총 250만명
  • 등록 2008-05-13 오전 9:39:06

    수정 2008-05-13 오전 9:39:06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지난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모바일VM뱅킹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 가입고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VM뱅킹서비스란 모바일 금융칩이 탑재되지 않는 휴대폰에서도 VM(Virtual Machine)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계좌조회와 자금이체 등 대부분의 은행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도입이후 하루 4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다"며 "3세대 휴대폰뿐만 아니라 2세대 휴대폰 등 대부분의 휴대폰에서 편리하게 사용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모바일VM뱅킹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모바일뱅킹 가입자수도 최근 250만명을 넘어서 은행중 1위를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구철모 우리은행 e-비즈니스사업단장은 "앞으로 VM뱅킹서비스에 현금출금 기능 등을 부여하고 신규 예금가입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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