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수유비케어(032620)는 15일 최근 KTF 및 LG텔레콤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유비케어는 지난해 SK텔레콤과 제휴를 맺었고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모두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MDoctor`(엠닥터)를 서비스하게 됐다.
엠닥터는 휴대폰에 작은 외장형 측정기기를 연결, 언제 어디서나 혈당, 보행계수 등의 건강 지표들을 측정할 수 있다. 결과를 휴대폰과 웹사이트 건강샘(www.healthkorea.net)에 저장, 누적 관리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유무선으로 가까운 지역주치의와 연계돼 있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수유비케어의 엠닥터 서비스는 KTF 이용자는 이달부터, LG텔레콤 이용자들은 올해안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수유비케어는 "현재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약 200여종의 단말기에서 엠닥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이용 가능한 휴대폰 기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