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日 홈피서비스 `조코소` 개시

서비스 현지화 전략
유료 아이템 판매로 수익기반 마련
  • 등록 2005-01-17 오전 10:36:09

    수정 2005-01-17 오전 10:36:09

[edaily 김윤경기자] 네오위즈(042420)가 일본에서 홈피 서비스를 개시한다. 네오위즈는 17일 커뮤니티 사이트인 `조코소`(JOCOSO, www.jocoso.jp)를 열고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JOCOSO`는 `조인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JOin COmmunication SOciety)의 앞자를 따 만든 말로 이태리어로는 `즐거운`(Giocoso)이란 뜻. `조코소`는 별도의 팝업창을 꺼리는 일본인들의 문화에 맞춰, 블로그 개념을 활용해 웹페이지 전체를 홈피롤 활용토록 했으며 철저히 개인 삶을 추구하는 풍토에 맞게 개방형 1인 미디어인 `블로그`와는 달리 지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하도록 했다. 또한 일기장 문화를 겨냥한 `다이어리` 서비스, 교환일기나 롤링페이퍼(일촌평) 문화를 겨냥해 `일촌평`류의 `요세카키`(寄せ書き)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피 스킨과 ID앞에 장식으로 붙는 `카오콘` 등 유료 아이템 판매로 수익 기반도 마련했다. 이상규 네오위즈재팬 대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 사이버 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신뢰와 문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조코소 신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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