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일 일부 기술기업의 실적악화 발표에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의 경우 반도체 칩 설계업체인 바이어테크놀로지가 매출이 크게 악화됐다고 발표한 뒤 3% 이상 하락,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바이어테크놀로지의 6월 매출은 전달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시간 11시 38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0% 떨어진 4820.09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도 같은 시각 지난주 말보다 0.78% 하락한 1712.9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텔레콤이 2.1% 하락했고 UOB가 2% 밀려났다. 한편 홍콩증시는 이날 공휴일인 관계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