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마이클' 운영사 마카롱팩토리,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마무리

뮤렉스파트너스 리드 투자자 참여
누적 투자금액 77억원으로 확대
  • 등록 2024-07-23 오전 9:03:59

    수정 2024-07-23 오전 9:03:59

(사진=마카롱팩토리)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차량관리앱 ‘마이클’ 운영사 마카롱팩토리가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강동민 뮤렉스파트너스 대표는 “마카롱팩토리는 국내 1위 차량관리 앱서비스를 너머 차량 정비 생태계를 디지털로 혁신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앞서 마카롱팩토리는 △본엔젤스 △카카오벤처스 △현대해상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누적 투자금은 77억원을 기록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마카롱팩토리는 국내 차량관리 1위 앱 마이클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은 엔진오일, 타이어 교체 등 필요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전국 제휴 정비소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O2O 정비 플랫폼이다. 차량관리 앱 최초로 누적 거래건수 80만건을 돌파했으며, 전국의 파트너 정비소는 2000곳 이상으로 늘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설립 8년만인 지난해 마카롱팩토리는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높은 입고대수와 효율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입점 파트너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로 인해 신규 파트너 입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점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마카롱팩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정비예약 상품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기풍 마카롱팩토리 대표는 “차량 소유주와 전국 정비소를 연결하면서, 차량 소유자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차량 정비 생태계를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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