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V리그1을 대표하는 ‘하노이FC’, ‘비엣텔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러진다.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결승전이 진행되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생중계되어 국내 축구 팬들도 생생하게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을 즐길 수 있다.
하나은행과 ‘대전하나시티즌’은 대회 기간 중 베트남 축구 꿈나무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구클리닉 △에스코트키즈, 기수단 등 유스프로그램 운영 △무료 경기관람 기회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팬 분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K리그1 데뷔 시즌을 성공적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대전하나시티즌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후원은행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하나원큐 여자 농구단 운영 △장애인 체육회 후원 등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