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아 휴이노 부대표가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휴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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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이노는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회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런천 심포지엄에는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대표는 ‘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전망성과 휴이노의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
휴이노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인공지능(AI) 분석으로 부정맥 진단을 보조하는 ‘메모패치’를 소개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24시간까지만 가능했던 홀터 심전계의 검사 시간을 보완, 최대 14일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14일, 약 336시간동안 측정한 심전도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진에게 메모패치를 직접 홍보할 수 있었다”며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한 자리였다”고 했다.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휴이노의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지난 4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유수의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에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 안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