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전국 판매망 구축

26일부터 1600여개 전국 CU편의점서 판매
  • 등록 2022-09-26 오전 9:37:43

    수정 2022-09-26 오전 9:42:35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의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판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관광재단은 26일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전국 1만6000여개 CU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전국 CU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디스커버서울패스만 있으면 서울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고 면세점, 공연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와 서울 공공 자전거 따릉이 등 교통수단도 이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의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6일부터 전국 1600여개 CU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선불(Pre-Paid)카드 방식이다. 관광객은 패스를 구매한 후 영수증에 적힌 PIN 번호를 디스커버서울패스 앱에 입력하면 모바일 패스가 생성된다. 홈페이지는 해외에서 발행한 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며, CU편의점에선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측은 “편의점은 24시간 상시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과 BGF리테일은 핼러윈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게 됐다”며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계와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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