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임상 3상 완료

루센티스 이은 두 번째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임상 마쳐
  • 등록 2022-03-31 오전 8:48:15

    수정 2022-03-31 오전 8:48:15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사가 개발 중인 안과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SB15’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SB15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관련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매출액이 93억8470만 달러(한화 약 11조2000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과 미국 등 총 10개국에서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와 아일리아 간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를 글로벌 임상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에 이은 당사의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SB15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위스 로슈의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SB11’의 유럽과 미국 허가를 획득했한 바 있다. 회사 측의 안과질환 치료제 SB11, SB15에 대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 내 판매는 미국 바이오젠이 담당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