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가좌동~석남역~북항 배후단지 29번 버스 도입

26일부터 운행 개시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 교통편의 제공
  • 등록 2022-03-21 오전 9:25:28

    수정 2022-03-21 오전 9:25:28

29번 버스 노선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6일부터 서구 가좌동~석남역~북항 배후단지를 오가는 29번 버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버스는 서구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항 배후단지는 지난해까지 220여개 기업(근로자 4000여명)이 입주했으나 지하철을 연계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공단근로자와 주민들은 출퇴근이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근로자와 주민의 의견을 수용해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을 지나는 29번 간선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29번 노선 신설로 서구와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등 대중교통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두 달 모니터링하고 배차간격 등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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