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두산이 협력사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두산은 협력사와의 상생 차원에서 1,2차 협력사 100여개 사에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8000개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각도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하게 됐다”며 “협력사의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와 방역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차원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 긴급 대출 지원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구축 △협력사 채용관 운영 △온라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8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을 적용하고 협동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