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회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모의투자 대회는 10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중 원하는 리그를 선택하거나 두 개 리그를 동시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한국투자’ 모바일 앱을 통해 11월 21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팀별 대항전’도 새로 도입해 5~10인 규모의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대회는 사이버머니로 지급하는 1억원의 초기운영자금을 투자해 종료 시점 누적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으로, 리그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상위 10명씩을 선정해 총 162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리그별 누적수익률 상위 5명씩에게는 향후 1년간 한국투자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혜택도 주어진다.
팀별 대항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3팀에게는 장학금 총 600만원을 별도 수여한다. 이밖에 대회 기간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 배달의민족 쿠폰 등 총 2560만원 상당의 경품도 지급한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국내외 증권시장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MZ세대들의 건전한 투자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