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오씨엘 4단지 8월 분양…교통여건 우수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 3곳 시공 참여
명품복합도시 지향, 주거 가치 다양
지구 내 수인분당선 학익역 개통 예정
  • 등록 2021-07-23 오전 9:10:00

    수정 2021-07-23 오전 9:10:00

인천 시티오씨엘 조감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시행사 DCRE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8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 4단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티오씨엘은 DCRE와 시공사가 2025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올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시티오씨엘은 DCRE가 국내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과 함께 편리한 교통,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하는 복합단지로 ‘명품복합도시’를 지향한다.

전문 건설사의 참여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건설사별 장점을 결합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시티오씨엘의 도시개발 컨셉은 ‘CITY CROSSING’이다. ‘LIVE O CIEL’(주거용지), ‘CUBE O CIEL’(창조혁신지구) ‘PARK O CIEL’(그랜드파크), ‘STAR O CIEL’(상업, 업무, 복합) 등 4개 블록을 하나의 도시로 형성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한 자립형 미래도시로 개발하는 것이다.

삶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시티오씨엘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가치는 다양하다.

우선 편리한 교통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구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 시티오씨엘 조감도.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 향상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이 완료되면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해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하다. 시티오씨엘 사업지 내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용현초, 용현중, 인항고를 비롯해 지구 내에 다수의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도 조성된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구 내에는 바이오·금융 전문산업단지인 창조혁신단지가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 수요 또한 아우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손잡고 짓는 최고의 걸작품이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는 물론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시티오씨엘 1·3단지 분양에서 성공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브랜드가치가 입증된 만큼 차기 분양 단지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난달 6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을 보였다.

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중앙광장 조경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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