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포장 줄여 플라스틱필름 年 10톤↓

  • 등록 2021-06-21 오전 9:17:07

    수정 2021-06-21 오전 9:37:0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농심은 제품 포장을 간소화해 연간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 약 10t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생산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고, 하나씩 분리하기 쉽게 절취선을 삽입해 소비자 편의도 고려했다.

농심은 물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하여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은 그간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간 2000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최근에는 큰사발면의 용기를 PSP 재질에서 종이로 바꾸고 생생우동 용기를 흑색에서 백색으로 전환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농심은 플라스틱 재활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은 사내에서 수거한 백산수 페트병을 재활용사업자에게 무상 제공하고, 재생 페트(PET)로 만든 필름을 실제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재활용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식품업계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오징어짬뽕큰사발 뚜껑의 재료로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했으며,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제품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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