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긴급 사용 승인시 `운송`에 관심 커질 듯

DB금융투자 보고서
  • 등록 2020-12-11 오전 8:34:49

    수정 2020-12-11 오전 8:34:4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긴급 사용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경기 정상화를 기대하는 시장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백신 승인 이후엔 운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영국은 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 캐나다는 긴급 사용 승인시 이르면 다음 주 내로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경기 회복 디개감을 지속시키며 에너지, 산업재 섹터의 이익 전망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이후엔 운송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구원은 “백신 운송이 항공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효과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등은 온도 조절 시설 확충과 운영에 집중하고 잇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종 배송을 위해 필요한 페덱스, UPS 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이다”고 덧붙였다.

설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운송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승인 신청은 내년 1월말경으로 시장에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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