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서울 중랑·강북·노원·도봉구에 산사태주의보 발령

  • 등록 2020-08-11 오전 8:33:42

    수정 2020-08-11 오전 8:33: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1일 오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랑·강북·노원·도봉구 등 동북부 지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각 자치구는 이날 오전 6~7시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재난 문자로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중랑구청은 면목, 망우, 상봉, 신내, 중화동 등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산사태 발생 피해가 없도록 주의바란다고 밝혔다.

노원구청도 월계동, 공릉동, 상계동, 중계동 등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봉구 역시 도봉, 방학, 쌍문, 창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행동요령을 보면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산지 주변의 야외활동(등산·캠핑·농로정리 등)을 하지 않고,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지정된 대피 장소나 마을회관, 학교 등 산지에서 멀리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산사태 주의보는 일 강우량이 80~150㎜일때 발령된다.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면 인근 주민들은 대피 준비를 해야하며, 산림부산물 재배시설과 양묘장 등에 대해 피해예방 조치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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