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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마켓 글로벌샵 페이스북 계정의 인기는 해외에서 케이팝 앨범과 굿즈를 구매하려는 팬들이 증가해서다. 지마켓 글로벌샵 팬 중 67%는 동남아시아 국가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1위, 그 뒤를 필리핀, 베트남이 잇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마켓 글로벌샵 페이스북 계정에서 열린 ‘워너원 썸머패키지’ 출시 이벤트는 5일만에 좋아요 1만5000개를 기록했고 1300회 넘게 공유됐다.
직전 2주 간 게시물 공유 수와 비교해서도 30배 높은 확산이 이뤄졌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지마켓에서의 케이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신장했다.
이 기간 동안 케이팝 굿즈를 가장 많이 구매한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대만, 싱가포르, 미국 순이었다.
지마켓 글로벌샵은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아티스트 관련 앨범과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케이스타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지마켓 글로벌샵이 외국인들에게 케이팝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채널이 되면서 지난 3월 지마켓은 음반판매 집계차트인 한터차트와 제휴했다. 지마켓에서의 글로벌 음반 판매수량을 인기 차트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실장은 “BTS 등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앨범은 물론 연관된 공식 상품의 글로벌 유통 채널로 지마켓 글로벌샵이 활용되고 있다”며 “지마켓 글로벌샵 공식 페이스북이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브랜드의 최대 마케팅 채널 중 하나가 된 만큼 한류 문화 발전과 케이팝 전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