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하반기 학예회에서 ‘춘앵전’을 발표 중인 고경리씨(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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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을 배우는 시니어들의 무대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에서 ‘제4회 학예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단은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 성장해온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육환경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16년 9월부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강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한예종 교수진을 포함한 강사진 32명의 지도 아래 올 상반기 약 320여 명의 수강생이 학기를 마쳤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애니메이션 테라피’ ‘영상언어의 이해 및 실습’ ‘다큐멘터리 창작 기초’ 수업을 통해 탄생한 영상물 상영을 필두로 ‘아리랑 변주곡’ ‘춘앵전’ ‘타향살이’ ‘강선영류 태평무’ ‘인도춤’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기초 유리 블로잉’ ‘유화의 세계’ 등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대학로 캠퍼스 1층 복도에 전시한다.
학예회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http://www.karts.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단 2018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8월 27일 개강해 15주 동안 실시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강좌는 모두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