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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부산요금소까지 5시간30분(버스 4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낮 12시 예상 소요시간(6시간30분)보다 승용차로 1시간이 줄었다.
서울→광주 4시간10분(버스 3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40분(버스 1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버스 3시간10분), 서울→울산 5시간20분(버스 4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는 귀경시간보다 1시간가량 단축된다. 부산부터 서울은 4시간30분(버스 4시간20분), 광주→서울은 3시간10분(버스 3시간)이 소요될 정망이다.
반면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2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1시간50분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26분 기준 고속도로는 전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정체(40㎞/h 이하) 구간은 434.9㎞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동탄분기점부터 오산나들목 구간(4.3㎞)을 포함, 부산방향 74㎞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평택분기점부터 서평택나들목 구간(12.6㎞)에서 차량들이 15㎞/h 수준의 거북일 걸임을 하는 등 목포방향 36㎞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영방향 마장분기점과 호법분기점 사이 구간에서만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7∼8시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