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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수능을 마친 뒤 긴 시간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제 수험표는 할인쿠폰처럼 이곳저곳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떤 혜택이 가장 매력적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설문조사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영화 관람권 할인’이 36.1%를 차지해 가장 매력적일 것 같은 수험생 혜택 1위에 올랐다. 실제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는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일반 2D영화를 6000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매점 콤보 할인 혹은 사이즈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일주일 연기됐다. 사상 최초로 수능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업계들도 일제히 일정을 뒤로 미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