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공노에 따르면, 지난 30일 임시 대의원회의에서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합의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 실시 여부를 지도부 신임과 연계해 물은 결과, 대의원 518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가해 244명(61.6%)이 반대표를 던졌다.
김성광 사무처장은 “대의원 회의에서 지도부 탄핵을 결정한 것이 아니지만, 안건 부결로 사실상 지도부의 지도력이 상실됐다”며 “이번 주중에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 표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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