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카타르 진출 경제인에 "국가 이미지 높였다" 격려

  • 등록 2015-03-07 오후 6:09:38

    수정 2015-03-07 오후 7:08:42

[도하=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 현지 진출 경제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성공사례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기업의 중동진출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경제인이 높은 신뢰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국가 이미지를 높여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실제로 카타르 항공 승무원 9000여명 가운데 1000여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 여성 승무원들은 특유의 근면성과 성실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항공, 호텔, 금융, 에너지 등 다양한 현지 기업에 취업한 우리 젊은이들이 민간외교관으로 긍정적 역할을 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각종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후발 기업들에 좋은 선례를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SK건설 등 현지진출 기업인들, 카타르 항공과 카타르투자청(QIA)에서 일하고 있는 현지 취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우리 기업의 카타르 투자금액은 올해 1월 누계기준 60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현지 취업자를 포함한 경제활동 종사자는 최근 2000여명으로 증가했다”며 “박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LED조명, 자동차부품,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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