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에서 JCB(Joint Center for Biosciences) 공동생물과학연구소와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JCB연구소는 미국 소크연구소의 출자를 기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을 받아 2008년 5월 인천 송도 경제 자유구역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재단이다.
| 사진 왼쪽부터 김병문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장, 이동훈 부사장, 최승현 JCB연구소장,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이재준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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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JCB 연구소는 오는 2014년 임상시험 신청을 목표로 ‘AB-204’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AB-204’는 두 가지 성장인자를 융합해 신규 합성 단백질로 예비 시험에서 기존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와 빠른 치료 속도를 보였다.
김병문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장은 “고령화에 따른 척추 및 골절 환자의 증가로 골 이식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관련 연구와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JCB 연구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팀과 AB-204를 글로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송도가 국제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