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편집부] 본격적으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성형외과도 바빠지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외모 또한 신입사원들이 갖추어야 할 스펙 중 하나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온라인 취업 포털사이트 사람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776명을 대상으로 ‘채용과 외모 상관관계’에 대한 주제로 설문한 결과, 66.1%의 기업이 ‘외모가 채용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해 외모가 주는 첫인상 또한 중요한 경쟁력 일부분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남성들은 취업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호감이 가는 인상을 얻고자 성형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얼굴의 중심축에 있는 코가 살아나면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며 또렷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코성형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남성들은 여성들과 달리 성형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공부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의 실망감을 자주 토로하곤 한다.
실제 남성들의 코 성형 중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은 낮은 코를 높여주는 융비술로, 보통 콧대와 함께 코끝성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가장 보편적인 수술법으로 콧대는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하고, 코끝은 자가 비중격 연골 또는 귀 연골 이식을 이용해 높이는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수술법은 코의 모양이 좋고 안정성이 높고, 결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제니스성형외과 정영원 원장은 “코성형은 어떤 연예인과 같은 등의 미용을 목표로 성형하는 것 이 아닌, 환자의 코상태, 보형물의 종류, 환자의 선호도 등이 충분히 고려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