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뜬다

CNN 조사서 26% 지지율로 1위..샌토럼 의원이 2위
라이스 본인은 관심 없다고 밝혀
  • 등록 2012-04-20 오전 10:53:56

    수정 2012-04-20 오전 10:53:56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콘돌리자 라이스
19일(현지시간) CNN과 여론조사기관인 ORC에 따르면 라이스 전 장관이 미국 공화당원과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러닝메이트이자 부통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응답자 가운데 26%는 라이스 전 장관을 꼽았으며, 21%는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을 지목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14%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과 바비 진댈 루이지에나 주지사와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 등도 10% 미만의 지지율로 러닝메이트 후보로 지목됐다.

라이스 전 장관은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낸 데 이어 국무장관을 맡았다. 다만 라이스 전 장관은 최근까지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직에 관심이 없다고 계속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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