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논란을 겪었던 김진표 원내대표가 수원 영통구에 공천됐고, 백재현 정책위 수석 부의장과 문학진 의원, 최채전·신계륜 전 의원도 공천 명단에 올랐다.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과 경합을 벌였던 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서울 중랑갑에 공천됐다.
서울 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효석 의원은 곽태원 노동경제연구원장, 오훈 변호사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는 서울 강북을 공천을 두고 유대운 정책위 부의장과 경선을 벌인다.
또 임지아 변호사(서초을)와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이사(서초갑)는 전략공천 후보자로 선정됐다.
한편, 민주당은 홍준표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동대문갑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강동을은 심재권, 박성수 후보의 경쟁지역으로 의결했다.
다음은 민주통합당 5차 공천 내정자 명단
◆서울(3명) 서영교(중랑구갑) 최재천(성동구갑) 신계륜(성북구을)
◆인천(2명) 이철기(연수구) 한광원(중구동구옹진군)
◆경기(4명) 김진표(수원시정 영통) 김병욱(성남시분당구을) 백재현(광명시갑) 문학진(하남시)
◆울산(1명) 이상범(북구)
◆충남(1명) 어기구(당진군)
◇전략공천 후보자 임지아(서초을) 이혁진(서초갑)
◇경선후보자(4개 선거구, 9명) 김태년-정기남(경기성남시수정구) 이재영-이찬열(경기수원갑 장안) 박용진-유대운(서울 강북구을) 곽태원-김효석-오훈(서울 강서을)
※강동을 지역은 심재권, 박성수 후보의 경쟁지역으로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