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1810선도 이탈

  • 등록 2011-12-29 오전 10:17:58

    수정 2011-12-29 오전 10:17: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18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60포인트(0.96%) 내린 1807.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간 밤 글로벌 증시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국채 발행에 대한 우려감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약보합권에서 맴돌며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 대비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매수 우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수급 여건이 악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홀로 21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기관이 27억원, 개인이 4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가 낙폭을 크게 키우며 가장 많이 밀리고 있고 은행과 증권 등 금융 관련 업종이 약세다. 철강및금속과 음식료 건설 유통 업종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직후 홀로 위쪽을 향하던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000660)는 홀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3%대로 급등하고 있다. KT&G(033780)도 선전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삼성전자(005930)도 일단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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