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디자인 名家`..GS건설,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국내 건설업계 최초..자이 유홈 시스템 등 2개 작품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등..디자인 경쟁력 강화 집중
  • 등록 2011-09-19 오전 10:13:12

    수정 2011-09-19 오전 10:13:1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2012 GDA(German Design Award,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GDA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지난 1969년 만든 디자인 상이다. 업체들이 작품을 출품해 평가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최 측이 국제 디자인 대회 등에서 검증된 작품을 직접 선정해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까다로운 참가 자격과 초청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챔피언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작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모델, BMW 5 리무진 등이 수상했다.

이번 GDA에서 입상한 GS건설 작품은 통합 홈네트워크 제품인 `자이 유홈 시스템 2.0`과 일체형 욕조샤워수전인 `프누마(Pnuma)`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에서 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자이 유홈 시스템은 온도조절기와 월패드 등 가구 내에 설치되는 홈 네트워크 제품을 통합한 디자인이다. 작년 부산에서 분양한 해운대자이에 월패드를 제외한 홈네트워크 제품에 적용됐다. 프누마는 한쪽이 개방된 비대칭 형태로 바디 윗면을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GS건설은 향후 분양 프로젝트에 프누마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GDA를 수상한 GS건설의 자이 유홈시스템2.0(사진 좌)와 프누마(사진 우).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수상한 것은 2007년부터 지속적인 투자개발을 기울여온 GS건설 디자인 경영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디자인 건설의 명가로서, 지속적으로 탁월한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특별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을 모두 석권했다. 작년 세계조경가대회에서는 일산 자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자이 디자인 위원회와 주부자문단인 자이엘 등을 운영하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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