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통풍치료제 신약 임상1상 승인

높은 치료율·안전성 확보
  • 등록 2011-06-14 오전 9:42:38

    수정 2011-06-14 오전 9:42:3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068870)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LC350189`가 식약청으로부터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통풍은 혈액중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체가 관절, 인대에서 염증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4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높은 치료율과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LG생명과학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체내의 `크산틴 산화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의 혈중 농도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간기능저하, 과민성증후군, 심혈관계에 일부 부작용이 발견된 기존 통풍치료제에 비해 전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약리효과와 연관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 LC350189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 상업화되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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