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블릿PC `갤럭시 탭` 모습 드러냈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준비 중인 태블릿PC가 인터넷 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하는 태블릿PC `갤럭시 탭`이 삼성전자 남아프리카 지역 블로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이 제품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패널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아닌 일반 LCD로 추정된다. r그러나 공개된 사진은 시제품으로 최종 제품에는 AMOLED 패널이 탑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블릿PC 전면에 휴대전화 아이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통화 등 전화기능을 위한 아이콘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개발 단계에 있는 시제품"이라며 "아직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좌)와 태블릿 PC '갤럭시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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