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티맥스소프트와 소프트웨어 합작법인 설립

소프트웨어 기반 이종산업간 IT융합 시도
  • 등록 2009-11-17 오전 9:33:53

    수정 2009-11-17 오전 9:33:53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와 차세대 ICT사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벤처회사를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KT(030200)는 IT산업의 패러다임이 기존 하드웨어나 네트워크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내재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은 12월 중 초기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되며, IT융합을 촉진하는 핵심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R&D)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KT와 티맥스소프트의 지분은 6대4로 할 예정이다.

KT는 합작법인을 IT융합분야에서 국내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 컨버전스 시장에 KT와 공동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CEO는 삼성네트웍스 상무와 시큐아이닷컴의 전무를 거친 최부영씨가 내정됐다. CTO는 기술력 기반의 창의적인 벤처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티맥스소프트에서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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