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16일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 등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산업은행의 기존 민영화 방안에 대해 수정, 보완은 필요하겠지만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투자은행은 IB모델 자체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 운영과 건전성 규제의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단순한 모노라인 IB가 아닌, 지주사 형태의 유니버셜 뱅킹 모델로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에 대해서는 "올해 중 시장여건을 보아가며 소수지분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 지배지분 매각에 착수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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