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애경에 따르면, 네오팜은 최근 대덕 테크노밸리에 의약품 생산시설인 CGMP 규격에 준하는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말 의약품 제조인증(GMP)를 획득해 의약사업에 본격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그 첫단계로 현재 연구개발 중인 개량신약이 가시화권 안에 들어온 상태다. 네오팜은 약효지속형 치료제 개발업체인 펩트론과 함께 당뇨 비만치료제 연구를 실시해 현재 임상 실험(1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 벤처인 레고켐 바이오 사이언스와 PAR-2(Protease Activated Receptor-2) 저해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PAR-2 저해제는 신약 후보물질로, 아토피·건선과 같이 염증이 있는 피부질환 뿐 아니라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병덕 네오팜 시장은 "네오팜은 피부관련 대체의약품, 의약품, 당뇨 비만 치료 개량신약, 염증 조절효과가 있는 신약개발의 파이프 라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