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내일부터 영업합니다"

63빌딩 본사 첫 영업..강남에 4개 지점 계획
  • 등록 2008-07-28 오전 10:37:15

    수정 2008-07-28 오전 10:37:15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IBK투자증권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IBK투자증권은 29일부터 대한생명63빌딩 12층에 본사 영업부를 열고 위탁매매를 비롯한 증권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내달중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대치·분당·압구정 지점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업무는 물론 위탁매매와 중소·중견기업 CEO,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등 개인 대상 소매영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임기영 사장은 “강남과 같이 기존 금융회사가 선호하는 지역은 물론 공단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도 지점을 열 계획”이라며 “기업 뿐 아니라 경영자와 종업원이 필요로 하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여의도 증권가와 아파트단지에 1호점 개점 기념 현수막을 부착한 홍보 차량을 보내 지점 안내문과 사은품을 배포했다.

또 신규 가입 고객 중 100번째 고객과 2626번째 고객에게는 특별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2626'이란 숫자는 "힘차게 이륙(離陸)하자"는 의미를 담은 IBK투자증권 영업부의 대표번호(02-6915-2626)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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