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신규등록 5782대...26.8%↑

  • 등록 2008-04-04 오전 9:51:06

    수정 2008-04-04 오전 9:51:06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782대로 작년 3월 보다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6.5%, 전년동월대비 26.8% 각각 증가한 5782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들어 3월까지 누계 신규등록대수는 1만5658대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6.8%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1102대로 1위에 올랐으며 BMW와 렉서스가 각각 889대, 613대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벤츠(557대), 폭스바겐(420대), 아우디(408대), 크라이슬러(387대), 인피니티 (344대), 포드(259대), 볼보(212대), 푸조(211대), 미니(113대), 랜드로버(64대), 캐딜락(61대), 재규어(58대), 포르쉐(53대), 사브(20대), 벤틀리(10대), 마이바흐(1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447대(25.0%), 2000~3000cc 2360대(40.8%), 3000~4000cc 1524대(26.4%), 4000cc 이상 451대(7.8%)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432대), 혼다 CR-V(320대), 혼다 어코드2.4(275대) 순이었다.

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2월 대비 인기차종 중심의 물량해소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더해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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