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500불 돌파 초읽기..대형주 지수 편입(상보)

  • 등록 2006-11-16 오전 10:26:17

    수정 2006-11-16 오전 10:26: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S&P100지수에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을 편입하기로 하면서 15일(현지시간) 구글 주가가 500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S&P100지수 구성종목에서 병원 운영기업인 HCA를 대신 인터넷기업 구글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S&P100지수는 대형주 중심의 주가지수로 GM, MS, IBM, JP모간, P&G, 맥도날드 등 100개종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S&P는 S&P500지수에서도 HCA를 빼고 석탄광산업체 피바디에너지를 구성종목으로 편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P 중소형주 400지수에서 피바디에너지를 딕스 스포팅 구즈로 대체할 계획이다.

구글은 편입을 앞두고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며 15일(현지시간) 0.54% 오른 491.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499.85달러까지 급등하면서 16일 500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최근 호재가 겹친 구글은 곧 5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 10월19일 3분기 순이익이 90%나 급증하면서 400달러 초반대의 주가가 20일 460달러 가까이 치솟았고, 이달 들어 지난 13일 480달러를 돌파한 이후 15일에 490달러를 웃돌았다.

증권사들도 구글이 500달러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UBS의 벤 샤터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조정한다"며 올 연말까지 5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씨티그룹은 구글의 주가 전망치를 기존의 55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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