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S&P100지수 구성종목에서 병원 운영기업인 HCA를 대신 인터넷기업 구글을 편입한다고 밝혔다. S&P100지수는 대형주 중심의 주가지수로 GM, MS, IBM, JP모간, P&G, 맥도날드 등 100개종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S&P는 S&P500지수에서도 HCA를 빼고 석탄광산업체 피바디에너지를 구성종목으로 편입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P 중소형주 400지수에서 피바디에너지를 딕스 스포팅 구즈로 대체할 계획이다.
증권사들도 구글이 500달러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UBS의 벤 샤터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조정한다"며 올 연말까지 5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했다. 씨티그룹은 구글의 주가 전망치를 기존의 55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