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다산인터네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1일)

  • 등록 2001-01-31 오전 11:07:48

    수정 2001-01-31 오전 11:07:48

다음은 31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웰링크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동사의 2000~2002년 EPS를 각각 33%, 11%, 18%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1) 심화되는 원화절하 추세로 인해 외산상품과 외산원재료 비중이 높은 동사로서는 매출원가 증가와 외화환산손 증가가 불가피하고, 2) 동사가 올해부터 희망하는 155M 이상의 중형전송장비시장 진입이 기존 업체들간의 경쟁 심화 등으로 손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3) 지난 한달간 주가가 97% 상승하여 코스닥시장 대비 29% outperform했기 때문임. * LG애드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향후 12개월동안 주가상승 요인 부재를 이유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또한 LG그룹 관련 광고수신고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로 동사가 2002년에도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시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현재 LG애드의 전체 수주고에서 그룹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75% 이상임. - LG애드의 2000년 잠정 순이익은 20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82억원을 상회하였으며, 광고수신고는 당사 추정치와 비슷한 6,706억원을 기록함. 분기별 기준으로 4/4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두배 이상 초과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당사가 당초 회사측 설명을 근거로 대규모 상여금 지급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임. 2001~2002년 추정치를 유지할 계획임. [수익추정 변경] * 다산인터네트: 2001~2002년 PES를 5%와 32% 상향조정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1년 1월 네트워크장비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6% 증가.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던 2000년 네트워크장비 매출과 이번 1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1, 2002년 예상 매출액을 각각 52%, 71% 상향조정하며, 예상치를 하회한 2000년 잠정 이익률에 근거하여 2001, 2002년 예상 EPS는 매출액 상향조정폭보다 작게 각각 5%, 32% 상향조정함. 동사는 높은 기술력에 비해 영업력이 취약했으나 2000년 4/4분기부터 영업 조직을 확충하며 영업 channel을 다양화하고 있어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당사 견해와 같이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재고증가세는 지속 - 통계청에 따르면, 12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7% 감소하여 전년대비 증가율이 1998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4.7%로 하락하였음. 당사는 1) 수출 부진의 심화와 2) 예상치 못한 재고의 증가의 지속으로 인해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이 상반기중 증가추세로 전환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 12월중 재고는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16.9% 증가하여 출하증가율 (전년대비 3.9%)를 훨씬 앞질렀음. 재고/출하 비율은 84.6%로 1999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아직까지는 경제지표에서 경기회복의 기미를 찾아보기 어려우며 이에 따라 당사는 상반기 중 경기의 경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연간 경제성장률은 2.8%에 머물 것이라는 견해를 계속 유지함. * 삼성전기 IR 미팅: 2000년 경영실적 및 2001년 경영전략 - 2000년 경영실적 : 매출액은 4조2,29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하였으며, 특히 수출이 전년대비 48% 상승한 3조4,168억원을 기록하였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76%와 144% 증가한 3,042억원과 4,410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도 각각 3%, 4% 포인트 상승한 7%와 10%를 기록하였음. 세후순이익은 3,432억원으로 1999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음. - 2001년 전망 : 동사는 올해 1,050원/달러 환율 가정으로 5조3,000억원의 매출과 6,300억원의 경상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경상이익률도 11.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경영진은 2000년 3/4분기부터의 PC 시장의 침체가 올 1/4분기까지 이어져 동사의 1/4분기 매출은 다소 약화될 것이나, 2/4분기부터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함. - 당사는 PC시장의 부진과 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의 위축으로 인한 출하량과 평균 판매단가의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동사는 환율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의 하락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또한, 수익률이 낮은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이익률 상승이 예상되며, 고이자율 부채의 지속적인 상환으로 인한 재무 비용 감소가 예상됨. * LG전선, 2000년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 2000년 잠정매출은 1조 9,260억원(당사전망 1조9,360억원; 전년대비 4.7% 증가), 순이익은 780억원(1,043억원; 19.5% 감소)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함. 광케이블부문의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기계부문매각과 동축케이블 및 전력선등의 매출 감소로 회사전체의 매출증가는 크지 않았음. 순이익의 감소는 지분법평가이익, 자산매각이익 등의 영업외손익의 감소에 기인함. 2001년 기계부문의 매각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일반전력선 부문의 매출정체등을 고려하더라도 광케이블의 매출증가로 2001년 EPS는 2000년 대비 34% 증가한 3,006원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정보공학, 밀레니엄벤처투자조합 1호에 100억원 출자 결의 : 단기 주가에 부정적 밀레니엄벤처투자조합은 정보통신분야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현재 정통부가 50억원을 출자한 상태임. 동 벤처투자조합의 실질적인 운용주체는 동사가 될 전망이고, 보안 및 인터넷 솔루션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출자할 계획임. 현재 동사는 600억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소요자금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임. 그러나, 최근 1개월간 주가가 코스닥 지수 대비 20% outperform해서 이익 실현 차원의 매도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인데, 벤처투자에 자금을 사용하는 것은 단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 노키아의 단말기산업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은 단말기업체들에 부정적 - 월스트리트지에 따르면, 노키아는 2000년에 큰 폭의 이익증가를 기록하여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 모습을 보였음. 그러나 금년도 단말기업계 전체 판매 전망치를 5억5,000만대에서 5억만대~5억5,000만대로 하향조정하여 주가가 하락하였음. 노키아는 1/4분기 매출성장이 둔화될 것이나 전년대비 25~3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01~03년동안의 매출 증가율도 25~35%를 유지한다고 밝힘. 한편 모토롤라는 금년도 단말기시장을 5억2,500만대~5억7,500만대, 에릭슨은 5억만대-5억4,000만대로 전망하고 있음. - 동 뉴스는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노키아가 발표한 추정치는 단말기산업의 성장둔화을 시사하여 시장점유율 경쟁이 증가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임. *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체 요금체계 개편 착수 언론에 따르면, 이동통신업체와 정보통신부가 무선인터넷 이용요금을 시간단위에서 패킷 방식으로 개정하는데 합의함. 정통부는 또한 음성통화 서비스에 있어 현 10초 단위에서 1초 단위 요금부과로 변경하도록 권고하고 있음. 무선인터넷 요금부과가 패킷 방식으로 바뀌는 것은 예상되었던 바 임. 그러나 1초 단위 음성통화 요금부과안이 채택될 경우 이동통신업체의 매출액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새로운 요금체계 시행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실제 새 체계가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 제일기획, 4/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 광고수신고는 2,364억원(당사전망 2,410억원), 순이익은 93억원(당사전망 11% 상회) 기록. 이미 예상하였듯이 기업들의 광고지출이 감소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가장 성수기인 4/4분기동안 광고수신고는 오히려 전분기대비 4% 하락함. 2000년 전체 누적 광고수신고는 9,400억원(당사 전망치 9,446억원; 전년대비 34% 증가), 순이익은 415억원(406억원; 43% 증가)을 기록함. 4/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보수적인 견해를 지속하여 2001~2002년에 대한 기존의 이익전망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 오리콤, 4/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 2000년 잠정 순이익은 3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36억원)를 하회한 반면, 광고수신고는 2,06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2,015억원보다 높았음. 분기별로는 4/4분기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당사 추정(14억원)과 일치하였으나, 3/4분기에 9억원을 기록한 순이익은 4/4분기 4억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15억 상당의 빌딩매각에서 영업외자산 처분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임. 당사는 현 추정치와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항제철과 현대강관, 국내 냉연코일 공급과잉 문제해결 위해 만나: 그러나 문제해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포항제철(BUY)과 현대강관(1052, 4,140원)이 정부의 주재 하에 어제 만나 국내 냉연코일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한 미팅을 가짐. 언론에 따르면, 포항제철은 기존의 현대강관이 냉연코일 사업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서서 포항제철을 포함한 주요 4사의 냉연코일 생산업체의 구조조정을 요구함. 그러나 근시일내에 어떤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제일기획 : 투자의견 BUY * 한국통신 투자의견 BUY * 핸디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1) 2001년 예상 P/E와 FV/EBITDA가 22배, 14배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27배, 16배와 비슷. 2)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 연구개발비 및 지분법 평가 손실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9%, 18% 하회. 3) 최근의 주가 급등은 2000년말 주가 급락에 대한 반등 성격이 강하고, 향후 주가는 코스닥 선물 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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