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037560) 대표가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새해 사업전략을 밝혔다.
10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9일 상암 본사에서 열린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9일 상암 본사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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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타운홀 미팅은 현장과 영상 생중계로 동시 진행돼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CEO 신년인사, 2025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 Q&A 등이 이뤄졌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렌탈과 교육 등 신사업이 성장하며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전반에 걸쳐 차별적 고객가치 구현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과정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며 실행력을 높이는 일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고객 중심 조직문화로 차별적 성장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새해에도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며, “고객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