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미 백악관 초청으로 9월 30일~10월 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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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미에서 왕 차장은 앤 뉴버거 백악관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과 만나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사물인터넷(IoT) 장비 보안, 해양 사이버보안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에 대해서도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미 기간 왕 차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차 국제 랜섬웨어 대응 회의(CRI)에도 참석했다. 왕 차장 등 우리 측 대표단은 에이브릴 헤인즈 미국 국가정보국장 등과 랜섬웨어 대응 방안과 국제 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CTIIC)는 의료와 필수 서비스에 대한 랜섬웨어 위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안보실은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간의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