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 하락한 5910만원을 기록했다. 국내 가격은 글로벌 평균보다 여전히 4% 높은 수준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글로벌 평균 가격은 4만3220달러(약 5696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4만5000달러를 기록해 연고점을 경신한 후 하락해 4만3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다. 상승세가 주춤한 한 건 시장이 불 트랩을 우려하고 있어서라는 진단이 나온다.
비트코인이 주춤한 반면 알트코인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5% 상승한 2350달러(약 333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장은 이더리움은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분위기다.